명상 40일차, 법륜스님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읽으면서······.
명상 40일차, 법륜스님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읽으면서······. 어느덧 명상 4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게 스승이 계서서, 그 스승으로부터 "잘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그렇다면 열심히는 하고 있느냐?"고 여쭈신다면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 "열심히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어 오신다면 "믿는대로, 배운대로 그저 행할 뿐입니다."라고 답변 드릴 것 같습니다. 그저 하고 있습니다. 밥 먹고, 똥 싸고, 일 하고, 독서 하듯 인간이 생존을 위해 행하는 것들, 가치 있다 여기며 노력하는 일들과 다름없이 김찌에게는 '명상'이 필요한 일이기에, 그저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