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A. 싱어가 알려주는 고통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명상!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마이클 A. 싱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면서 영적 스승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의 책 《상처받지 않는 영혼》을 읽으면서 글을 옮기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이클 A. 싱어가 말하는 '고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고통의 층을 통과하여 마음의 구속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에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 몇 편의 포스팅은 그의 책 《상처받지 않는 영혼》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 같은데, 가급적 제 의견은 자제하고, 영적 스승의 말씀을 여러분께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겠습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_마이클 A. 싱어

제 11장

고통의 층 너머로 가기


진정한 영적 성장과 개인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고통앞에서 평화로워지는 것이다. 변화 없이는 확장이나 진화가 일어날 수 없지만, 변화의 기간이 늘 편안한 것만은 아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익숙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수 있어야 하며 안전과 안락과 통제력에 대한 해묵은 갈망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종종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다가온다.


  이 고통에 익숙해지는 것이 성장 과정의 일부이다. 마음이 혼란된 느낌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고자 한다면 내면에 조용히 앉아서 그것을 대면할 수 있어야만 한다. 자신의 혼란을 대면할 수 있게 되면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통의 층이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이 고통은 매우 불편하고 도발적이어서 자아의 존재를 위협하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을 피하는 데에 삶을 바쳐 왔다. 당신의 온 인격이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 키워온 사고와 신념과 행위와 존재 방식 위에 형성되었다.


  고통을 피하다 보면 고통의 층 너머에 있는 자기 존재의 한 부분을 탐사할 수가 없으므로, 진정한 성장은 당신이 마침내 고통을 대면하기로 마음먹을 때 일어난다. 그 고통은 가슴 한가운데에 있어서, 그것이 방사되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고통을 몸의 메시지로서 전해지는 육체적 통증이 아니다. 육체적 통증은 생리적으로 이상이 있을 때만 생긴다. 내면의 고통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의 층 아래에 묻힌 채 늘 감춰져 있다. 예컨대 세상이 나의 기대를 채워 주지 못해서 가슴이 혼란에 빠질 때, 우리는 그 고통을 가장 깊이 느낀다. 이것이 내면의 심리적 고통이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A. 싱어가 알려주는 고통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명상!



  마음은 이 고통을 피하기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그 결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의 밑바탕을 이룬다. 고통이 마음이 있게 한 근원인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예컨대 만일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당신의 가장 큰 문제라면 자신이 무시당하는 일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려야만 한다. 그 두려움이 당신 마음의 일부가 될 것이다. 실제로 무시당하는 사건은 자주 밀어나지 않더라도 당신은 무시당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늘 안고 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상존하는 두려움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지금 당신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면, 그 고통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모든 생각과 감정이 그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물들 것이다. 








  고통의 회피에 목적을 둔 습관은 그 자체가 고통으로 통하는 문이 된다는 것을 당신은 깨닫게 될 것이다. 무시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상대방의 인정을 받아내려는 의도로 그 사람에게 접근한다면 당신은 얼음 위를 걷고 있는 것이다. 그가 눈을 한번 흘기거나 수틀린 말을 한마디만 하면 당신은 당장 무시당하는 고통을 느낄 것이다. 사실은, 당신이 무시를 의식하면서 그를 대하기 때문에 그를 대면하는 동안 당신은 늘 무시의 낭떠러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그 느낌이 어떻게든 길을 찾아 가서 당신 행동의 배후 동기로 작용할 것이다. 당신의 모든 행동은 고통의 회피에 연결되어 있고, 당신은 가슴속에서 그 연결을 느낄 것이다.


  가슴은 고통이 나오는 곳이다. 하루를 지내는 동안에도 온갖 종류의 혼란이 다 느껴지는 이유가 그것이다. 당신은 가슴속 깊이 이 고통의 핵을 지니고 있다. 당신의 성격과 행동 습관이 모두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당신은 몸매와 옷차림과 말씨와 헤어스타일을 다듬음으로써 그것을 피한다. 당신이 하는 이 모든 일이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검증해 보고 싶다면 누군가가 당신의 체중에 대해 무슨 말을 하거나 옷차림을 흠잡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라. 당신은 고통을 느낀다. 고통을 피한다는 명목으로 무엇을 할 때마다 그것이 당신이 피하고 잇는 고통이 일어나게 할 방아쇠를 당기는 줄이 된다.


  고통의 핵심을 건드리고 싶지 않다면 그것을 피하려는 당신의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쁜 사회생활 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더라도 예컨데 파티에 초대받지 못하는 등,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들이 당신에고 고통을 줄 것이다. 친구들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전화했는데 모두 바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그것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그들에게 전화를 한 것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면 당신은 고통을 느낄 것이다. 산책을 나가서 "얼룩아, 이리 와!"하고 개를 불렀는데 오지 않는다. 얼룩이를 부른 이유가 밥을 주기 위해서였다면 당신은 그냥 밥그릇을 내려놓고 언제든지 와서 먹게 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가 너무나 힘들어서 얼룩이를 부른 것이었는데 오지 않았다면 당신은 고통을 느낄 것이다. '이젠 개초차 날 싫어하는구먼.' 개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가슴이 아플 게 뭐란 말인가? 그것이 어떻게 고통을 만들어낼까? 그것은 가슴속 깊은 곳에 당신이 처리하지 못한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이 고통을 피하려는 당신의 노력이 이 감추어진 고통과 연결된 예민한 두려움의 층들을 켜켜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층들어 어떻게 쌓이게 되는지를 잠시 들여다보자. 무시당하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당신은 우정을 지속하려고 무진 애를 쓴다. 당신은 심지어 친구에게서조차 무시당할 수 있다는 것을 겪어서 알기 때문에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려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상대방이 받아들일 만한 것이라야 한다. 이것이 당신의 옷차림과 행동거지를 결정한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무시당하는 것 자체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이제 당신의 관심사는 옷차림과 행동거지와 자동차에 가 있다. 당신은 고통의 알맹이로부터 한 껍질 멀어졌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와서, '흠, 난 당신이 이것보단 나은 차를 타고 다닐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혼란된 반응을 느낄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고통을 일으킬 수 있을까? 누가 당신의 자동차에 대해서 말한 것이 뭐가 그리 큰 문제라는 말인가? 당신은 가슴속에서 반응한 그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그 기분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이 왜 일어나는가? 사람들은 대게 '왜'라고 묻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그것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만 애쓴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A. 싱어가 알려주는 고통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명상!



<명상 84일차>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A. 싱어가 알려주는 고통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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