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태몽이야기 · 태몽은 무엇인가! · 태몽의 특징 제대로 알아보자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가까운 친지 한 사람이 나오는 꿈이었는데, 과거에 했던 그 분과의 약속이 틀어져서 지금은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그 분에게도 그럴 만한 사연이 있을 것이기에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밤, 아주 선명하고 명료한 꿈을 꾼 것입니다. 내 안에 앙금이 남아 있었을까요?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 김찌였기에 간밤의 꿈에서 당혹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꿈 얘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꿈 중에서도 '태몽'이야기를 좀 하려고요. 직장 동료중에 둘째를 임신한 분이 계십니다. 명랑하고, 성격도 좋아 보이고 해서 '재밌고 괜찮은 분이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분이 새 생명을 잉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참! 대단한 용기를 가진 분이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요즘 사람들 결혼과 출산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바라는 마음을 실제로 현실화 시켰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괜찮을까?' 싶기도 했지만, 다른 일도 아니고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일인데 그깟 나이가 대수 일까! 하는 '용감하고 무식한 생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 분에게 책을 두 권 정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마음은 그랬지만 그러지 못했죠. 왜냐하면 '타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 생각'과 '실제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의 갭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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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태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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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의 특징 《태몽_홍순래》중에서

  태몽은 대표적인 상징적인 미래 예지 꿈으로써, 장차 태어날 아이의 일생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증사례를 들어보자. '춤추는 닭'이 태몽인 사람의 인생길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어머니의 태몽에 자신이 '춤추는 닭'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아마도 닭 사업 안 했으면, 춤추는 길로 갔을지도 몰라요. 제가 춤의 달인이라서, 요즘 젊은 사원들도 제가 춤 한번 보여주면 모두 깜빡 죽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에게 일어날 운명의 길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꿈의 세계이며, 태몽은 압축적인 상징적 표상으로써 장차 한 인간의 운명의 길어 어떻게 진해오딜 것인지를 보여주는 인생의 청사진이자 첫 이정표가 되고 있다.


  태몽은 꿈이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개되는 특징이 있다. 태몽은 한 인간의 탄생 예지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성, 성격이나 행동특성, 직업, 신분의 귀천 여부 등 '장차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개략적인 운명의 길을 예지해주고 있다.

  이러한 태몽꿈의 실현은 20~30년, 아니 평생에 걸쳐 펼쳐지고 있으며, 모든 꿈 가운데 가장 완벽한 상징표상으로, 꿈의 전개뿐만 아니라실현에 있어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현되는 100%의 놀라운 예지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모든 꿈을 부정해도, 태몽꿈만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찌의 태몽은 어느날 어머니가 빨래를 하고 있는데, 큰 황금구렁이가 어머니 가랑이 사이, 치마 속으로로 미끄러져 들어왔다고 합니다. 태몽에 있어서 구렁이인 경우는 아들, 작거나 앙증맞은 뱀인 경우 대체적으로 딸을 낳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어서 크기나 굵기, 색의 선명함, 윤기 여부가 장차 아이의 능력이나 귀천의 여부, 역량이나 그릇됨을 나타내는데요. 이 경우 크고 굵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은 태몽입니다. 일반적으로 큰 구렁이는 권세 있고 부귀로운 사람, 작은 뱀은 보통 사람이 될 것을 상징하는 태아의 표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런 면에서 작은 뱀의 표상보다는 커다란 구렁이의 표상이 보다 큰 인물이 됨을 예지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큰구렁이에 황금빛이 더해졌으니 '큰'의 제곱만큼 훌륭한 인물이 되었을까요? 앞으로 될 수 있을까요? 글쎄요~ 하기 나름이겠지요^^

  말이 나온김에 뱀과 구렁이에 관련된 태몽 몇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태몽_홍순래》중에서

-구렁이가 쥐구멍으로 들어가면, 태아가 유산되거나 유아시에 사망한다. 일반적 상징으로 재물을 얻으려다가 얻지 못하게 된다.

-뱀이 덤벼들어 물려고 하기에, 밟아 죽이는 꿈은 임신상황에서 유산되고 만다. 일반적 상징으로 뱀으로 상징된 사람을 물리치거나 제압하는 일로 실현된다.

-뱀이 치맛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태아를 잉태할 태몽이며, 새빨간 뱀이 들어오면 용감하고 정열적인 사내아이를 출산한다.

-뱀과 성교하는 태몽이면 장차 권세.명예.지혜를 가질 아이가 태어나며, 일반적으로는 세력가와 계약 또는 동업할 일이 생긴다.

-큰 구렁이의 태몽으로 태어난 여성은 재주가 뛰어나거나 명성을 떨칠 사람, 즉 여류작가.정치가.사업가가 됨을 뜻한다.

-큰 구렁이에게 물린 태몽을 꾸면, 장차 큰 인물이 될 아이를 출산한다.

-큰 구렁이가 용마루(지붕마루)로 들어가는 태몽을 꾸면, 태아가 장차 단체나 기관의 우두머리가 되거나 외국 유학을 가게 됨을 예지한다. 

-많은 황색 구렁이가 늘어서 있는 태몽을 꾸면, 장차 위대한 정치가나 사업가.권세가가 될 아이가 태어난다.

-꿈에 두 마리의 뱀이 친정어머니 치마 속으로 들어오는 꿈으로, 시집간 딸이 아들 쌍둥이를 낳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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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 얘기는 이쯤에서 줄이고 태몽 꿈해몽의 기초상식과 태몽에 관한 궁금증 10선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이야기 역시 홍순래 박사의 《태몽》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태몽 꿈해몽 기초상식 10가지

1) 태몽의 특징은 생생하고 강렬함이 있다.

2)태몽은 장차 일어날 일을 상징적 표상으로 보여주는 미래예지 꿈 이다.

3) 태몽 속에 아이의 일생이 예지되어 있다.

4) 태몽으로 아들.딸을 구분한다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다.

5)태몽꿈은 동물.식물뿐만 아니라, 자연물.인공물.사물.사람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6)태몽속에 등장한 상징표상에 대하여 꿈속에서 느낀 대로  실현된다.

7) 이런 태몽 표상이 좋다

   -일반적인 사물이나 뱀.꽃 등의 동물.식물 태몽표상의 경우, 형체가 온전하고 탐스럽고 윤기나고 크고 싱싱한 표상일수록 좋다.

   -태아표상을 가까이서 보거나, 몸에 접촉시키거나, 완전히 소유해야 한다.

   -태아표상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태몽표상의 전개가 밝고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귀엽고 친근감 있으며, 행복감과 만적감을 느끼며, 통쾌하고, 신비스러울수록 좋은 꿈이다.

8) 첫 태몽에 장차 두게 될 자녀 숫자를 예지하기도 한다.

9)진정한 의미의 태몽은 임신사실을 알기 전에 꾸는 꿈이다.

10) 태몽은 한 번이 아닌, 여러번 꾸기도 하며, 주변의 누군가가 대신 꿔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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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태몽의 정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꿈해몽의 대가 홍순래 박사는 태몽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꿈꾸는 영적 능력이 뒤떨어지는 경우, 태몽꿈을 꾸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친지나 주변인물이 대신 꿔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꿈을 꾸었지만, 그 꿈이 누군가의 태몽을 대신 꿔준 것이라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태몽이 대표적인 예지꿈인것도 알겠고, 거의 100% 현실로 실현된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와 꿈이 생생되는 과정에 대한 의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전에 홍순래 박사의 책 《꿈이란 무엇인가》와 《태몽》을 읽었지만 근본적인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홍순래 박사는 자신의 책 《꿈이란 무엇인가》에서 '인간은 장차 일어날 일을 꿈으로 예지해 내는 신비한 영적능력을 부여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는데, 저 역시 인간에겐 영적 능력이 있다는 것을 분명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에게 영적능력을 부여한 존재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실제로 우리 인간이 '무엇'으로부터 영적능력을 부여받은 것이 맞다면, 그 무엇이 '무엇'인지 규명해 내야 합니다. 과학이 규명해낼 수 있을까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과학 기술이 더 발전하고, '영혼과 신, 참 나'가 실재한다는 전제를 받아들인다면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힘 만으로 세상의 이치를 밝혀낸다는 것은 너무 요원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이 발견한 '무엇'은 '왜'를 증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과학이 발견한 '왜'는 '무엇'을 규명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key는 과학이 아닌 다른 것에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할 시점에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입니다. 이야기가 너무 높은 산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하기에 몇 말씀만 추가해 보겠습니다. 꿈을 대하는 자세에 바람직한 방법이 따로 있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왜냐하면 꿈을 해석할 때 두 가지만 염두에 두면 누구나 쉽게 꿈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는, 꿈의 내용에 관한 것으로 꿈의 선명함, 강렬함, 명료함등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꿈은 선명할수록 실현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 다른 하나는 현재 '나의 상태'입니다. 내면의 욕구나 마음의 정서가 꿈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무의식이 꿈을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으로, 꿈은 '단지 하나'로 해석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꿈의 선명함과 강렬함은 지극히 주관적이어서 본인이 믿고 싶은 대로 믿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꿈의 내용은 좋은 것 같은데, 선명함이나 강렬함이 부족할 때, 좋은 꿈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에고의 바람대로 선명하고 강렬한 꿈이었다는 거짓 믿음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우리는 내면을 바라보는 것에 서툽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생각과 감각이 우리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기 때문입니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마음을 보는 것에 매우 서툽니다. 


꿈해몽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우리는 잘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시도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마음과 정서, 동기를 알아야 자신이 끌어들인 꿈을 해석할 발판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자주 해 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꿈을 가장 잘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꿈의 느낌, 마음의 느낌은 본인 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김찌였고요. 순산하세요~



태몽
국내도서
저자 : 홍순래
출판 : 어문학사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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