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최고의 선물
국내도서
저자 : 여훈
출판 : 스마트비즈니스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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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_여훈》 추천!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여훈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11년전, 그러니까 2009년 2월 17에 구입해서 읽은 책인데요. 지금은 내용이 '가물가물?'(11년이 지난 이 순간까지 기억하고 있다면, 아마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천재 소리를 듣고 있었을 겁니다^^)이 아니라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한 가지 기억나는 사실은 '책 내용이 상당히 좋았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학생에게 선물할 정도였으니까요. 


 이 책을 읽을 즈음, 저는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시간 남짓 책을 읽고, 출근해서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점심시간에도 책을 읽었죠. 지난 2008년 가을부터 2010년 가을까지는 정말 미친 듯이 일을 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지금 4시 30분에 일어나서 독서를 하는 것도 그때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독서평《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_여훈》을 하기에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한 빅터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와 《삶의 의미를 찾아서》에서 삶의 의미를 가진 사람, 즉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여훈과 빅터 프랭클의 주장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삶의 의미를 찾아라'고 하는 거창한 말씀이 아닌 열심히 살고 싶은 분,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싶은 분은 '목표'를 가져보라는 것입니다. 장담하건데, 그 목표가 생각만으로 가슴 설레는 진심 어린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면, 누구나 미칠 수 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은 '미친놈이나 하는 미친 짓'입니다.



독서평《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_여훈》 추천!




<가슴에 심은 꿈은 아무도 뽑을 수 없다>


최고의 생존전략은 꿈의 씨앗을 심어두는 것이다






그것은 콘크리트로도 덮이지 않는다.

그것은 세월과 함께 수십 년 된 바위마저 뚫는다.

그곳이 어디일지라도 꿈을 심어둔 곳이라면 

희망은 삐죽삐죽 튀어나온다.

태양을 향한 의지는 마디마지 자란다.


힘들고 치열해지는 세상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전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인생을 사는 최고의 생존전략은 

실낱같은 꿈 하나를 가슴속에 심어두는 것이다.

가슴에 심은 꿈은 아무도 뽑을 수 없다.







<희망이 보이면 주변은 보이지 않는다>


곧 주유소가 나올 거라는 희망이 험하고 궂은 길을 가게 한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는 희귀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명의 남자가 있었다. 나이와 건강상태 등 모든 것이 비슷한 조건이었다. 그런데 한 명은 의사의 얘기대로 6개월을 살았지만, 다른 한 명은 무려 3년이나 더 살 수 있었다고 한다.

3년을 더  산 그 남자에겐 쌍둥이를 임신한 아내가 있었다.



섭시 30도가 넘는 폭염이었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건물 1층 로비 밖으로 나왔다. 불을 깜박 잊었지만 마침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퀵서비스 직원에게 빌릴 수 있었다. 그 더위에 그는 긴 소매와 긴 바지 그리고 각종 보호장구로 온몸을 칭칭 감고 있었다. 헬멧에 눌려 있던 이마에선 연신 땀이 흘러내렸다. 측은한 생각에 나는 그에게 한마디 던졌다.

"아저씨, 정말 덥겠네요! 이 더위에 그렇게 입으시고 어떻게 견뎌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땀이나 좀 식히고 가세요."

그러자 그는 대답대신 웃옷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어 내게 보여주었다.

"저랑 똑 같죠? 그런데 머린 나 안닮았어. 네 살인데 벌써 한글 다 뗐다니까? 영재교육 같은 거 시키려면 돈 많이 들겠지? 그래도 시켜야지 뭐, 흐흐흐."

내게 하는 말인지 혼잣말인지, 그는 계속 중얼거리다가 호출음 을 돋고는 재빨리 담배를 비벼 껐다. 급히 헬멧을 다시 쓰고 오토바이에 오른 그는 순식간에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눈앞에서 이글 거리는, 뜨겁게 복사열을 토해 내는 용광로 같은 도로가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희망이 보이는 사람에게 주변은 보이지 않는다. 희망이 생기면 문제는 사라지기 시작한다.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환경보다는 간절한 희망이었다. 또, 그 희망을 묵묵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 날 창밖의 풍경이 바뀌어 있음을 알게 된다. 미래는 지금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느냐보다, 어떤 희망속에서 살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남이 부러워할 만한 환경을 갖지 못했다면, 남이 부러워할 만한 희망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아! 맞다. 이제야 생각이 났어요. 70도에 맞춰진 건조기 3대가 돌아가고, 한 쪽 찜기에서는 찹쌀이 익어가고 있었어요. 매일 160kg의 찹쌀로 '한과떡'을 만들었어요.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한 명과 동갑내기면서 보조를 해 주던 친구 한 명, 이렇게 두 명과 함께 유과떡과 산자떡을 생산하고 있었죠. 전통떡과 다르게 한과떡은 3주 이상의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게 되는데, 찹쌀을 빻아 찜기로 찌기 위해서는 2주간의 '찹쌀숙성기간'을 거쳐야 해요. 말이 숙성이지 썩히는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요. 두 번째 문단에서 아침 7시부터 일을 시작했다고 언급했었죠? 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하루에 160kg을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아침 7시에 일을 시작하려면 6시 30분까지는 출근을 완료해야 했었죠. 이른 출근에 아침을 먹지 않은 날이 많아서 컵라면을 먹는 날이 많았는데, 여름에는 괜찮지만 겨울에는 작업장이 너무 추워서(찜기와 건조기가 가동되기 전이므로) '찹쌀 숙성실'에서 컵라면을 먹었어요.(식당에 가기엔 귀찮고, 마찬가지로 춰워서) 찹쌀 숙성실에서는 아주 '향기로운 '썩은 내'가 났죠. -혹시, 쌀 썩는 냄새 맡아보신 분 계신가요? 냄새가 아주 끝내주도록 독특하죠^^- 그럼에도 컵라면 맛을 일품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치면 됩니다. 당시 저는 그 일에 미쳐 있었어요. 한과떡 만드는 기술을 완벽히 습득하여, 창업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죠. '이것'을 첨가하면 이런 맛이 날 테고, '저것'을 첨가하면 저런 빛깔을 보일테니 창업하면 꼭 연구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영공부와 사람공부를 해야 했어요. 그래서 경영, 마케팅, 서비스, 인맥, 인간심리 등에 관한 책을 미친 듯이 읽었습니다. 독서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틈틈이 읽은 책이 제법 되었죠. 


그렇게 해서 창업에 성공했냐고요? 돈을 많이 벌었냐고요? 저는 '목표에 미쳐있으면 성공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미치려면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 방식은 첫 번째, 목표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 그 목표에 미쳐야 하며 세 번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충분한 '잉태의 시간'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세 번째와 네 번째 조건에 미달 되었었죠.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목표와 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하는 힘이 있어요. 우리가 목표와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저자의 얘기를 다시 들어볼까요?




그리스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聖火)는 목적지에 도착해 올림픽이 막을 내리는 순간까지 단 한 번도 꺼지지 않는다. 꺼져서는 안 된다. 그 작은 불씨는 인류가 올림픽게임을 지속하는 이유이며 정신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꺼뜨리지 말아야 할 성화와 같은 불씨가 있다면 삶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비바람 속에서도, 폭풍 속에서도 지켜야 할 불씨가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다시 주위를 밝힐 수 있다.

가족에게서, 애인에게서, 꿈과 미래에서, 신(神)에게서... 그 근원지가 어디든간에 꺼뜨리지 말아야 할 불씨를 채화하라.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도 목표와 지향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무도 꺼뜨릴 수 없는 인생의 성화를 늘 밝히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전에 어떤 포스팅에서 저의 좌우명은 '후회 없는 삶을 살자.'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어릴 적 최초의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자.'였고, 이후 '진인사대천명'을 거쳐 지금의 '후회없는 삶을 살자.'가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했을 때 최소한의 후회만 남을 수 있도록 하고 싶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께 목표와 꿈이 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거나, 잠깐 하다가 포기해 버린다면 어떻겠어요? 제가 추측하건데, 그 어떤 것보다 큰 후회로 남을 것입니다. 


한혜경 저자의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라는 책이 있어요. 은퇴남 1000명이 들려주는 '은퇴 순간'의 진실을 스물다섯 가지로 정리한 책인데요. 책에는 아주 다양한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악기 하나쯤 연주할 수 있었더라면,

-인생의 한창 때 나만의 시간을 가졌더라면,

-동료와 후배들에게 좀 더 친절했더라면,

-내 일을 정말 좋아했더라면,

-아무 데나 최선을 다하지 않았더라면,

-가족에게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물질보다 경험을 더 많이 소비했더라면,

-마흔, '불혹'도 좋지만 '열정'을 가졌더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다면,


이 밖에도 많은 사례가 나와 있지만, 저는 그 어떤 사례도 '꿈과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태우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것이 내 인생의 목적이자 지향점이고,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내가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며,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타자와 세상에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내 삶은 내 것'이라는 것을 잊고 지내는 사람은 '타인의 삶은 그의 것'이라는 것을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 즉, 타인을 업신여기거나 학대하고, 불친절 하거나 예의 바르지 못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한 존재로 인정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 한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고 비롯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느끼지 못하는 그 어떤 것에 가치를 부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이기 전에 '느끼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는 정의 보다 '감정을 느끼는 동물'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죠. 튼튼해 보이는 두 다리도, 무거운 몸을 지탱하거나 걷고 행동할 때 가치가 생기는 것처럼,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지속하고, 내면과 끊임없는 대화를 시도하며, 탐구하는 자세를 갖출 때 자기 책임을 완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숙제를 마치지도 못했으면서, 남의 숙제를 도와주는 것은 선의나 이타심이 될 수 없습니다. 그저 바보같은 행동일 뿐이죠. 


누구에게나 꿈이 있고, 원하는 바가 있습니다.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꿈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목표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나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고백하기를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네, 맞습니다.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필연적으로, 아픈 과거나 부끄러운 자신과 조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아기 새는 어미 새의 두드림 만으로 알에서 깨어날 수 없습니다. 어미 새 보다 더 열심이 두드려야 합니다. 연약할 수록 더 강하고 빠르게···.







<원한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뜻이다>

술에 취해서 보는 것은 '헛것'이지만

꿈에 취해 보이는 것은 '현실이 될 미래'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

꿈에 취한 사람들을 보고 안주 삼아 얘기한다.

"걔 좀 이상하지 않냐?"

신경 끄자. '헛소리'다.



습관적으로 매일 먹거나 마시다보면, 그것 없이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중독'되는 것이다. 중독의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보면 현실에선 볼 수 없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때로는 들을 수 없는 것이 들리고, 때로는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는 증상이 생긴다.

약(藥)과 술(酒), 꿈(夢)은 모두 중독에 의한 기질적 정신병인 '환각'을 만들어낸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약과 술에 취해서는 '헛것'을 보지만 꿈에 취해서는 '현실이 될 미래'를 본다는 것이다.


옆에 사람이 있건 없건 성실한 사람처럼 공원에서 홀로 외국어를 중얼거리는 사람, 밤 12시 불이 꺼진 학교 운동장을 하염없이 뛰는 사람, 그 높은 지하철 계단을 모래주머니까지 차고 오르는 사람, 밥 먹는 것도 잊고 연구에 몰두하는 사람, 하루 꼬박 10편씩의 영화를 보는 사람···. 이들은 모두 중독된 사람들이고 환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미래를 미리 보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꿈★의 환각'은 이루어진다.





<조연배우도 무대를 내려오면 주인공이다>


어떤 일을 하건 어느 위치에 있건,

돈이 많건 적건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건 못 받건,

스스로 위축되거나 초라해한다면

그것은 직무유기다.

주인공은 주인공다워야 하고

당신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조연배우도 무대를 내려오면 주인공인 것이다.



독서평《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최고의 선물_여훈》 추천!



거북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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