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아!  키보드를 잘못 눌러서 거의 완성되었던 글이 통째로 날라가 버렸습니다. '임시저장'기능도 먹통이 되었고요.ㅠㅠ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오늘 도착한 심리학 서적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시 쓸 자신이 없네요)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_장원청》에 대한,, 간략한,,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에 대한 네이버와 알라딘의 평점입니다. 각각 9.5와 9.7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평점이 '별 다섯 개'인 것은 근래에 처음 보았습니다.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오롯이 평점 때문이었습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저자 장원청 소개>

 중국 최초 국립 종합대학인 런민대학에서 사회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심리와 경제 분야 도서를 저술하고 번역해왔다. '저장'에서 태어나 현재는 베이징에 살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의 마음도 세상도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수많은 문제 앞에서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잡한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 

 수 많은 심리 법칙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이해하는 데 크나큰 도움을 준다. 어디에나 존재하고 당신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심리학적 효과를 의심하지 마라. 이 책은 당신을 괴롭히는 인생의 문제들을 잘 설명해줄 것이다. 이 책으로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여 행복한 삶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



양떼(편승) 효과, 바넘(포러) 효과, 호손 효과


양떼 효과는 또한 '편승 효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핵심은 집단의 힘 앞에서 개인이 이성적인 판단을 포기하고 대중의 추세만을 좇는 것이다. 이로써 자신의 판단을 부정하고, 일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고려할 수 없게 된다.


뚜렷한 근거 없이 모호하여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말들로 한 사람을 평가했을 때,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맞아, 이건 딱 내 얘기야.'하고 받아들인다. 이러한 현상을 '바넘 효과' 혹은 '포러 효과'라고 한다.


감정 표출이 작업자들이 일하며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이다. 또한 연구팀의 경청은 그들이 관심받고 있음을 느끼게 했고 근로자들은 자신의 우수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2배로 열심히 일했다. 이러한 기묘한 현상을 그때부터 '호손 효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옮김이 김혜림의 말>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목차>



<PART 1>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거울 속의 나와 진짜 나 <미러링 효과>

"자아 관념은 타인과 교류하면서 형성되고 타인의 견해를 반영한다. 또한 자신에 관한 생각은 타인으로 인해 생기며 타인의 태도로 결정된다."

 쿨리는 《인간 본성과 사회질서》라는 책에서 유명한 비유를 들며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거울이고, 그들의 모습을 반영한다."라고 했다. 이를 미러링 효과라고 한다.

 말 그대로 미러링 효과는 우리가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나'에 대한 자아 인식 또한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서 온다는 것이다.



미러링 효과의 예

'나'는 자선단체에 10만 원을 기후한 후 다른 사람의 여러 평가와 반응을 보면서 타인이 '나'를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이어서 타인의 평가나 여러 피드백을 통해 다른 사람이 '나'를 열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선량한 사람으로 생각하리라고 추측한다.

 그 후 '나'는 이러한 인식과 평가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 스스로 매우 열정적이고 선량한 사람이라고 믿는다. '나'는 계속 이런 기준을 자신에게 요구한다. 이것이 바로 한 사람이 자아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반대로 같은 예시를 들어보면 '나'는 자선단체에 10만 원을 기부한 후 타인이 '나'에 대해 자선 활동을 열심히 하는 척하는 위선자로 평가 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런 평가는 '나'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고 이로 인해 자신이 자선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결코 위선이 아니라고 스스로 믿는다. '나'는 타인에 대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은 절대 위선자가 아니라고 한층 더 확신한다.


'거울 속의 나'가 진짜 '나'를 만나는과정

 한 여자가 아이를 안고 기차에 탔는데 객차는 이미 사람으로 가득했다. 그중 한 젊은이는 의자에 똑바로 누워 자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이는 앉고 싶어 울고 불며 손으로 젊은이를 가리켰다. 그러나 젊은이는 못 들은 체하며 여전히 누워서 자는 척했다. 이때,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위로하며 말했다.

 "이 아저씨가 너무 피곤한가 봐. 좀 자게 그냥 두자. 아저씨가 자고 일어나면 꼭 자리를 비켜 줄 거야."

 몇 분 후 젊은이는 눈을 뜨고는 방금 장에서 깬 듯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다른 한 자리를 아이의 엄마에게 내주었다. 아이가 울고불고할 때는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아이 엄마의 한마디로 인해 그는 정중히 자리를 양보했다. 이런 오묘한 자신에 대해 '자아 평가'가 변했음을 보여준다.

 짐작해 보면, 처음부터 젊은이의 자이 인식은 '나는 두 자리를 차지해도 괜찮아.'와 같은 이기적인 심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가 들었을 때 그의 자아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야. 단지 너무 피곤해서 휴식이 조금 필요했을 뿐이야.'


그의 '자아관'이 변화하자 행동 역시 달라졌다. 개인과 사회는 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개인은 종종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진짜 자아 인식을 완성하기도 한다. 즉 우리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는 사회적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때가 많다.







<PART 5>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가



모든 길은 반드시 하나의 종착점으로 향한다 <베르나르 효과>

 영국의 학자 베르나르는 저명한 과학 천재였지만 노벨상은 타지 못했다. 그의 일생에서 가장 큰 명예는 영국 왕립학회 훈장과 해외 아카데미 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베르나르는 동료와 학생들은 모두 그의 천부적인 재능이 이 정도 성과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이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해석을 내놓았다.

 "베르나르는 언제나 제목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의 사상을 던져놓고 가장 먼저 자신이 한 차례 발을 들여놓은 뒤 마지막 성과는 다른 사람이 낼 수 있도록 넘겨줍니다. (...) 결국 그는 '10년 동안의 면벽 수행'의 의지가 부족하여 이런 손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말하는 중요한 문제는, 베르나르가 실패한 근원을 따져 보면 깊이 파고들지 않고 꾸준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베르나르 효과'라고 불렀다.



'베르나르 효과'의 가장 좋은 예

 우리는 모두 우물을 판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물을 파는 한 사람이 있었다. 몇 날 며칠을 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 지역을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옮겨 다시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역시 그는 며칠간 우물을 팠지만 여전히 물이 나오지 않았고 그는 다시 포기했다. 이처럼, 그는 깊은 우물을 여러 번 팠지만 끝내 우물을 파진 못했다. 그러자 그는 이곳에서 물이 없다고 단언해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그가 우물을 팠던 제일 깊은 곳의 한 동굴 밑바닥에서 젖은 흙을 발견했고 어떤 사람이 끝내 그가 파지 못했던 우물을 계속해서 파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가 이전에 팠던 지역 모두에서 물이 나왔다. 이 이야기가 바로 '베르나르 효과'의 가장 좋은 에다.


 1940년 덩케르크 철수 후, 영국에 파견된 프랑스 원정군이 사용한 모든 중장비가 유럽 대륙에 그대로 버려졌다. 이론 인해 영국 본토의 지역 방위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되었다. 이와 동시에, 독일 나치는 영국 본토를 겨냥한 침입 계획을 세웠고 영국 전체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내각과 의회에서 온 온건파 세력들은 다시 활개 치며 쉴 틈 없이 윈스턴 처칠을 압박했고, 히틀러와 타협을 요구하며 평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러나 처칠은 이를 거절했다. 그는 가장 힘든 2년만 버티면 전세는 반드시 역전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처칠은 계속되는 압박을 버티며 단호한 항쟁을 주장했다. 1941년 가을, 처칠은 한 인터뷰에서 기자에게 말했다. "저는 역사를 깊이 연구했고 역사는 우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버티기만 하면 모든 일은 언제나 호전을 보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941년 10월, 독일의 공군이 큰 손실을 입고 영국에 대한 공습을 포기했다. 또한 12월 일본 진주만 기습으로 인해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에 휘말리게 되었다. 독일 나치는 다시 영국 본토에 상륙작전을 개시할 능력이 없었다. 이때는 처칠이 인터뷰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 후의 결과는 모두가 아는 바와 같다. 이듬해 겨울 독일 나치의 수백만 대군은 추운 스탈린그라드에 둘러싸옇고, 그로부터 4년 뒤 여름, 동맹군은 노르망디에 상륙했다. 그로부터 다시 4년 뒤 봄, 독일은 결국 투항했다. 처칠은 영국을 이끌며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견뎌냈고,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처럼 최후의 노력과 분투는 승리의 일격이 되었다. 결국 꾸준한 의지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끝까지 읽어 보고 판단을 해야 옳겠지만, 몇 파트의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였습니다. 목차의 설계나 책의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었고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읽기 좋은 책의 전형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유명한 책 《월든》의 한 부분을 소개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월든은 어떤 책인가?

'세계 문학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책'

"지금 지구 상의 모든 도서관들이 불에 타고 있고, 거기서 단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나올 시간이 너에게 허용된다고 할 때 네가 택할 책은?" 

"월든" 



씨앗이 뿌리를 내린 것을 보니 토양이 알맞은 것 같다.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줄기를 위로 뻗쳐도 좋으리라. 사람이 대지에 깊이 뿌리를 박은 것은 그만큼 높게 하늘로 솟아오르고자 함이 아닌가? 귀한 식물들은 땅위 높은 곳의 대기와 햇빛 속에서 맺는 열매 때문에 소중히 여겨지고, 흔한 야채와는 다른 대접을 받는다. 야채는 비록 2년생 식물일지라도 뿌리가 성숙할 때까지만 가꾸어지고, 또 뿌리를 키울 목적으로 잎 부분을 잘라버리기가 일쑤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의 꽃피는 계절을 모른다. 

 나는 지금 강인하고 용감한 천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떤 생활 규범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람들은 천국에서나 지옥에서나 자기 일을 알아서 처리해나가며, 가진 돈을 탕진하지 않으면서도 거부들보다 더 큰 저택을 짓고 더 풍성하게 돈을 쓰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 사람들이 단 몇 명이라도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를 일이다.

 내가 다음으로 제외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기의 현재 상황 속에서 자극과 감흥을 발견하며 연인들 사이에나 있을 법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인데, 나 자신도 어느 정도는 이 부류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또 다른 제외 대상은 어떤 직업이건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본인 스스로가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내가 말하려는 주요 대상은 인생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로, 자신의 운명을 개선해보려는 노력은 보류한 채 타고난 신세와 때를 잘못 만난 것을 한탄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목청 높여 끈질기게 불만을 늘어놓는다. 나의 또 다른 대상은 겉으로는 부유하나 가장 가난한 부류의 사람들, 즉 찌꺼기 같은 부를 축적했으나 그 부를 어떻게 써야 할지 또는 어떻게 버려야 할지를 몰라서 스스로 금과 은으로 된 족쇄를 만들어 찬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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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국내도서
저자 : 장원청 / 김혜림역
출판 : 미디어숲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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