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2020년 1월 5일 독서평<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마스터리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그린(Robert Greene) / 이수경역
출판 : 살림biz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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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수련기의 세 단계>


1단계 - 진지한 관찰 : 수동적 모드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일을 수행하는 방식과 관련해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이 확립해놓은 지식이 있기 마련이며, 각 세대는 이전 세대의 지식을 개선하고 보강한다. 또 모든 일터에는 나름의 관습, 행동 규칙, 표준적 작업 방식이 있으며, 개인들 사이에 형성된 다양한 종류의 권력관계도 존재한다. 이 모든 것은 당신 개인의 욕구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하나의 현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세계에 입성한 당신이 해야 할 일을 그 현실을 가급적 진지하게 '관찰'하고 흡수하는 것이다.


1단계를 거쳐야 하는 중요한 이유 세 가지

첫째, 당신이 속한 세계를 안팎으로 파악해야만 그 안에서 성공적으로 생활하고 치명적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사냥꾼이 숲과 생태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어야 생존과 사냥 성공의 확률이 높아지지 않겠는가

둘째, 낯선 환경을 관찰하는 능력은 비단 당장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 중요하다. 자아를 잠시 잠재워두고 내면이 아닌 외부로 시선을 돌리는 습관도 기를 필요가 있다. 날카로운 관찰 능력을 지닌 사람은 많은 이들이 자기 자신에게만 골몰하느라 놓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또 인간 심리를 간파하는 날카로운 눈을 기르고 대상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셋째, 일단 관찰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직접 목격한 것을 토대로 생각과 가설을 정리하고, 나아가 그 내용을 분석할 수 있다. 이것은 수련기 이후의 창의적 실행 단계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2단계 - 기술 습득 : 연습 모드

연습 기간이 길어지면 일종의 '보상 가속화 주기'가 시작된다. 즉 갈수록 연습이 쉽고 재미있어지며, 따라서 더 오랜 시간 연습할 수 있고, 그러면 실력이 더 향상되어 연습에 훨씬 더 재미를 붙이기 되는 것이다. 당신은 이런 주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 습득과 관련한 몇 가지 기본 원칙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다.

첫째, 먼저 한 가지 기술을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동시에 여러 기술을 배우려는 것은 미련한 시도다.

둘째, 특정한 기술을 배우는 초반에는 십중팔구 지루하고 고된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지루함을 피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여덟 시간 동안 대충 집중하는 것보다 두세 시간을 밀도 높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눈앞의 작업에 최대한 몰두해야 한다.


2020년 1월 5일 독서평<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3단계 - 시도 : 실행 모드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이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다. 그들의 발목을 붙잡는 것은 대개 두려움이다. 일정한 방법을 학습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스로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느껴지더라도' 나름의 방식을 시도해봐야 한다.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테스트해보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작업물이나 성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끊임없이 남들의 검토와 비판을 받게 될 앞으로의 시간들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나름의 지식과 일련의 기술을 보유해야 할 뿐 아니라, 그와 동시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활용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미래에는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하고 그것을 창조적 방식으로 결합할 줄 아는 사람이 빛을 발할 것이다. 그리고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는 과정의 근본적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똑같다. 앞으로는 이 같은 복잡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훈련한 사람과 그 복잡성에 짓눌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 사이의 간극이 크게 벌어질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손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발달하며 진화했다. 초기 인류의 생존 기술 대다수는 손과 눈의 정교한 협력 작용에 의존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두뇌의 상당 부분은 손과 눈의 상호관계를 처리하고 조율하는  데에 사용된다. 우리는 손을 사용해 무언가를 만들 때, 신체 동작의 순서를 배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대상을 수리하기 위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다른 상황에도 적용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기술을 배운다. 설령 본래의 활동에 수반되는 부수적 작업이라 할지라도 손을 이용해 작업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주변 기기들의 내부적 원리를 터득할 필요가 있다.


정치인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남다른 손재주를 지닌 발명가이기도 했던 토마스 재퍼슨은, 기능공이나 공예가가 사물의 작동 원리에 대한 안목이 풍부하고 실용적인 상식을 갖췄기 때문에 더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바이올린을 즐겨 연주했다. 그는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 바이올린을 켜는 것이 두뇌의 사고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


당신어 어떤 분야에 속해 있든, 스스로를 실제적인 재료와 아이디어를 이용해 어떤 구조물을 축조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야 한다. 실체적인 유형의 무언가를, 사람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를 창조한다고 말이다. 건물이든, 정치 조직이나 사업체든, 또는 영화든, 그 어떤 구조물이든 그것을 훌륭하게 지으려면 반드시 축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을 갖춰야 한다. 최고의 수준을 달성하는 법을 터득하는 공예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충실한 수련기가 반드시 필요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변화시키지 않으면 그 어떤 가치 있는 구조물도 완성할 수 없다.





<이상적 수련 방식을 위한 전략>


1, 돈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택하라

벤저민 프랭클린 - 밴저민이 아버지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었다. 벤저민은 인쇄소에서 인쇄기를 돌리거나 이런저런 육체노동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때때로 소책자나 여러 원고를 교정 교열하는 일도 맡았다. 또 그곳에서는 새로 발간된 책들을 항상 접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 - 특허 사무소에서 몇 달쯤 근무하고 나자 이런 사고 과정에 능숙해져서 맡은 업무를 두세 시간이면 끝낼 수 있었고, 덕분에 나머지 시간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사고 실험에 몰두할 수 있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처음 세상에 발표했으며, 그 연구 성과의 상당 부분은 특허 사무소에서 일하는 동안 일궈낸 것이었다.

마사 그레이엄 - 젊을 대는 적은 돈으로 어떻게든 버텨나가면서 가슴속 열정과 에너지를 삶의 연료로 삼은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후 몇 년간 무용 교사로 일하면서, 생계를 위해 무용을 가르치는 데 투자하는 시간은 최소한도로 유지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무용 스타일을 연습하는 데에 쏟아부었다. 상업적 무용의 노예가 되기를 결코 원치 않았던 그녀는 자유 시간을 오로지 연습과 연구에 몰두했고, 몇 년 후 현대 무용의 가장 급진적인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

프레디 로치 - 프레디는 누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날마다 체육관에 나가 선수들을 돕기 시작했다. 따로 보수를 받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텔레마케터 일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느라 잠도 늘 부족했다. 때로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다. 자신이 결국 가야 할 길을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있음을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토대로 수년간 많은 젊은 복싱 선수에게 도움을 주면서 평판이 높아졌고, 얼마 안 가서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복싱 트레이너가 되었다.

2. 끊임없이 시야를 넓혀라

당신을 둘러싼 제약들과 맞서 싸우고 끊임없이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해야 한다. (배움의 단계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흡수해야 한다고 앞에서 말했지만, 그것은 반드시 어떤 한 장소나 위치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재의 주변 상황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책과 자료를 찾아서 읽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출발점이다. 더 넓은 지식 시계를 접하면 갈수록 더 많은 앎에 대한 욕구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좁은 테두리 안에서 안주하며 만족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하라. 그러다 보면 당신이 맺는 관계의 범위는 차츰 넓어진다.

항상 당신의 세계를 넓히려고 애써라. 스스로 어떤 특정한 범위 안에 고착되려 한다는 기분이 들 때만다 의식적으로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라.


3. 낮은 자세로 돌아가라

만일 어린아이처럼 파다한어를 배우고 싶다면 그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야 했다. 다시 말해, 생존하기 위해 그들에게 의지하고, 그들의 일상적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그들과 친구처럼 어울리고, 자신을 그들의 도움이 필요한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생활에 참여하자 언어는 자연스럽게 습득되었고, 에버렛은 어느 누구도 쉽사리 파악하지 못했던 피다한어에 대한 연구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

피다한어처럼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배움을 가로막는 것은 주제나 대상 그 자체가 아니다(인간 정신은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보다는 성인이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특정한 '학습 장애'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기가 어려워진다. 가령 낯선 무언가를 마주쳤을 때 자신이 그 대상보다 우월하다는 자민심과 폐쇄적인 태도를 갖는 것도 일종의 '학습 장애'다. 또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완고하고 융통성 없는 태도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생존과 생활을 위해 어른에게 의존하며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부족한 존재'라고 느낀다. 그들은 마음이 활짝 열려있기 때문에 대상에 훨씬 더 잘 집중한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우리 인간은 성인이 되고 한참 후까지 '네오테니neoteny'라는 특성을 보유한다. 즉, 어른이 되어도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이와 같은 특성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

인간은 중년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경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로써 젊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얼마든지 배움을 위한 수련을 시작할 수 있다.

어린아이로 되돌아가야 한다.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라고 인정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가졌다고, 당신이 제대로 배우고 무사히 수련기를 거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의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라.

당신이 들어간 공간이나 분에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도,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는 태도도 전부 내다 버려야 한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도 버려라.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문화에 최대한 깊숙이 참여하라. 

모든 것을 호기심을 갖고 대하라.

낮은 자세로 남들에게 의지하고 배우면서 5~10년쯤 흐른 뒤에는 마침내 자립하여 온전히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


4. 과정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중요한 것은 바로 연습 과정을, 그리고 더 많은 연습이 가져다줄 결과를 믿는 것이다.

기술을 정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꾸준하게 연습하면서 많은 날들을 보내면 해당 기술의 특정한 요소들이 우리의 심신에 단단히 박히기 시작한다. 그 기술은 서서히 내면에 자리 잡으며 신경 시스템의 일부가 된다. 그러면 우리의 정신을 자잘한 측면에 구속받지 않고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타고난 재능 수준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연습은 우리를 그런 놀라운 경험으로 이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과정에 대한 믿음이다.


5. 본성에 저항하고 고통을 감내하라

마스터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저항연습'을 채택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라. 자신에 대한 가장 혹독한 비판자가 되어야 한다. 남들의 시각으로 보듯 객관적 시선으로 당신의 작품을 바라보라. 이로써 취약점, 서투른 부분을 파악해내라. 그것들이 연습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둘째, 집중력의 끈을 느슨하게 풀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라. 더욱 강도 높게 연습하는 데 집중하도록 스스로를 훈련해야 한다.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하여 당신만의 방식을 개발하고 약점을 개선할 수 있는 연습법을 연구하라. 일정한 수준의 성과물을 완성해낼 나름의 목표일을 정해놓고 그것을 바라보며 부단히 나아가면서 한계를 넘어서라. 시간이 흐르면 탁월함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남들이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기준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2020년 1월 5일 독서평<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6. 실패를 단련의 기회로 삼아라

실수와 실패는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값진 기회이며 당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려준다. 자신의 결점과 미흡한 부분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 깨닫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입에 발린 칭찬과 가시 돋친 비난을 이용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은 실패를 계기로 당신 생각의 결함을 깨달을 수 있다. 머릿속 아이디어는 실제로 실행에 옮겨봐야만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실패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두려움 때문에, 또는 최적의 시기만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데소 오늘 실패다.

두 번재는 대담하고 모험적인 정신 때문에 경험하는 실패다. 시도한 후에 실패하여 평판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지만, 그 타격보다는 당신이 그 과정에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업가로서 스스로 단련하고자 한다면 머릿속 아이디어와 구상을 가급적 빨리 실행해서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 실패할 가능성을 얼마든지 각오하고라도 말이다. 귀중한 것을 얻으면 얻었지 당신이 잃을 것은 없다.





7. 내적 원리와 외적 대상물을 결합하라

인간은 두 가지 세계에서 살아간다.

-하나는 외양과 현상으로 이루어진 세계다. 즉, 눈에 보이는 온갖 종류의 외적 형태가 존재하는 세계다. 

-다른 하나는 사물들이 작동하는 원리, 그것들의 내면적 구조나 구성, 한데 모여 전체를 구성하는 부분들이 존재하는 세계가 그것이다.

신체 기관인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통찰할 수 있는 마음의 눈에 보이는 세계다. 하지만 이러한 '내적 원리'를 일단 이해하면 우리 '앞에는 풍부한 상상력과 사유의 지평이 펼쳐진다. 그것은 삶과 생명체의 비밀, 만물의 움직임과 변화에 담긴 비밀을 품고 있는 세계다.

자신이 사용하는기술을 깊숙히 들여다 보라.

자신이 속한 집단의 내적 역학을 간파하라.

해당 분야를 움직이는 경제적 원리를 꿰뚫어야 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라. 이것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이 내려지는가? 조직의 구성원들이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는가? 그러면 본질에 더욱 깊숙히 가 닿을 것이고, 또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생길 것이다.


8. 시행착오를 거치며 전진하라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그대로 따르지 않고 혼자 힘으로 발견하고 깨우치는 과정은 정말 짜릿하다.

르네상스의 예술가들은 도제 기간을 통해 확실한 수련기를 거쳐 한 분야의 장인이 되곤 했다.

나의 수련기는 무엇인가?

자신의 흥미와 능력이 교차하는 방향, 숨겨져 있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라.

삶의 단계들에서 만나는 특정한 방향을 따라가면서, 당신이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영역에 한해서 가급적 많은 기술을 익혀라.

컴퓨터광처럼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과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라.

남들이 정해놓은 길을 따르는 함정을 피하라.

당신이 가는 길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지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해도, 지금 입수 가능한 정보와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라.

어떤 종류의 작업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또 어떤 요소를 최대한 피해야 하는지 파악하라.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거쳐라.

당신은 풍부한 경험으로 구성된 자신만의 수련기를 만들어가는 기획자다. 개인적 관심의 폭을 좁게 제한하지 마라.


2020년 1월 5일 독서평<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수련기를 건너뛸 수 있는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차르트도 작곡을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어서면서 중요한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또, 70명의 위대한 고전 음악 작곡가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3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곡가들이 첫 번째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데 최소 10년 이상 걸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외인 3명도 9년가량 걸렸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열여섯 살 때부터 진지한 사고실험을 하시 시작했고, 10년 뒤 혁신적인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모차르트나 아인슈타인이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던 점은, 그들은 대단히 어린 나이에 이미 수련을 시작했다는 사실과 해당 분야에 지독하게 몰입하며 엄청난 강도로 연습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두뇌는 특정 분야에 오랜 기간 노출되어야만 거기에 능숙해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야만 복잡한 기술이 우리의 심신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우리 정신이 진정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 꿈이라고 간직하고 있는 것은 '거창한 창조나 혁신적인 발견'이기보다는 어릴적 꿈꾸었던 작은 소망, 한 인간으로서의 발전과 자아실현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상응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저자는 이런 노력과 시간을 '수련기'라 명하면서 모든 업적 이면에는 긴 수련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생각만 있을 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조금 노력하다가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수련기'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집중해서 노력하고, 긴 시간을 투자하는, 일종의 마스터리 법칙이 수긍하는 과정이 필요할 뿐입니다. 

어린 시절 교사가 꿈이었던 분은 가르치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세요. 3년, 5년, 혹은 그 이상 공부해서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가 되세요. 유튜브 강사도 괜찮고요. 미술이나 음악 강사, 화가, 작가, 스포츠강사 등 그 어떤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원에 다니고 인강을 들으세요. 1시간 일찍 일어나서 독학하세요. 필요한 만큼의 수련기를 거치느냐, 안 거치느냐의 문제지, 된다. 안된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의 5년, 10년 전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때와 지금 달라지셨습니까?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5년 후, 10년 후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똑같은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분은 애써 꿈을 좇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살던 대로 사세요. 하지만, 5년, 10년 후에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진보되기를 원하시는 분은 지금 시작하세요.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은, 어찌 됐건 간에 시간은 반드시 흘러간다는 것이고 곧 5년, 10년 후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모습을 지금 상상해 보세요. 또, 어린 시절 꿈을 떠올려 보세요. 먹고살기 바빠 인생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부터 돌아보시면 됩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후, 정확히 2024년 1월 5일은 반드시 옵니다. 우리 생각 이상으로 빨리 찾아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을 수 있어요. 서두르세요~  


2020년 1월 5일 독서평<마스터리를 끌어내는 이상적 수련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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