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

월터 아이작슨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유대인의 지혜


안녕하세요 김찌입니다. 

아들이 뭐하고 있나 들여다보니 <이지성의 에이트>를 읽고 있었습니다. 에이트는 제가 먼저 읽고 나서 아들에게 준 책입니다. 에이트를 감명 깊게 읽었던 저는 책에 소개된 다른 책을 몇 권 더 구입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트리비움 일상 수업>도 그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독서하고픈 생각이 들어 책을 들고 아들방으로 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들방에서 같이 독서를 하게 되면 정작 책 읽는 시간보다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아들이 책을 읽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제게 물어 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답을 해 주다 보면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둘 다 책 읽기를 멈추고 본격적인 대화를 합니다. 모처럼 부자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대화중 유대인 기업가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버그가 유대인이다."라고 알려주니 놀라워합니다. 전에 이야기 해줬는데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OO아! 마르크스 알아?" 물으니 모른다고 합니다. 간단히 소개해 줍니다. 이어서 "아인슈타인이 유대인이라는건 알지?" 물으니 그건 안다고 합니다.  


대화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면서 화이트보드를 쳐다보니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라고 써진 글이 보입니다. 책의 이름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많은 전기 중에서 '스티브 잡스의 육성이 담긴 공식 전기'로 인정받는 책입니다. "오늘 눈에 들어온 것을 보니 구입해서 읽을 때가 됐나 보다." 싶어 인터넷 교보문고의 장바구니에 들어가 봅니다. "어. 없네!" 하고 알라딘 장바구니를 확인합니다. "어. 알라딘에도 없네!" 화이트보드에 기록만 해 놓고 장바구니에는 넣어 두지 않았던 것입니다. 



네이버 책 검색창에서 '월터 아이작슨'을 입력하고 검색합니다. '스티브 잡스'라고 검색하는 것보다 '월터 아이작슨'으로 검색하는 것이 쉽고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월터 아이작슨이 지은 몇 권의 책이 보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평점도 좋네!" 하면서 클릭하여 들어가 봅니다. 책 정보를 빠르게 훑어보고, 네티즌 리뷰를 읽어 봅니다. 호평 일색이고, 강력하게 추천한다는 글도 많이 보입니다. 이쯤 되면 구입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됩니다. 다만 당장 구입할 것인지,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읽을 타이밍에 맞게 구입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만 남게 되는 것이죠. 잠시 고민하다가 차후에 읽기로 결정한 후 장바구니에 넣기 위해 화면의 우측 상단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일입니까? 책 값이 49,500원이랍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라고 불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49,500원은 너무 심한 거 아냐?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와. 비싸네! e북 가격도 비싸고... 중고책으로 살까?" 싶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확인해 보니 가장 싼 중고 책값도 4만 원을 넘고 있었습니다. "새 책값이 5만 원, 전자책값이 4만 원, 중고책값이 4만 원이면 새 책으로 사는게 맞겠지!" 생각하며 새 책을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 둡니다. 당장은 책값이 비싸게 느껴지지만, 읽을 타이밍('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이 되면 책값으로 고민하는 일은 없어집니다.





새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궁금해집니다.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에서 두 권의 책을 빌려 읽기 시작합니다. <모나리자>가 이렇게 탄생되었구나! 감탄을 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처럼 <모나리자>가 그려진 배경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텐데," 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 포스팅 보기! 


월터 아이작슨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유대인의 지혜


글을 다 쓰고, 오타와 띄어쓰기 점검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구글 애드센스 공고를 삽입하기 위해 애드센스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 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일정량의 콘텐츠가 쌓이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됩니다. 작성하는 글과 관련된 광고를 선택해서 넣을 수도 있고, 글과 상관없이 여러 형태의 광고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 안 되죠? 



우측의 114달러가 눈에 들어옵니다. 광고 게재 수입이 100달러가 넘으면 해당하는 달의 21일에 잔고 금액이 통장에 입금됩니다. 아직 21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12월 21일까지의 수입이 외환 거래통장에 입금될 것입니다. 120달러 정도가 되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100달러를 초과했으므로 오는 21일에 100달러 이상의 금액이 입금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위에서 언급한 '월터 아이작슨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포함해서 몇 권의 책을 더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최근 한 달간 책 구입으로 지출된 돈이 많아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거든요^^  


좀 전에 휴대폰으로 확인해 보니 수익이 400원 정도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운 좋으면 오늘 하루 1000원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까 낮에 우편함에서 적십자회비 1만 원을 요청하는 지로용지를 가져왔는데, 참여한다면 어려운 이웃 중 누군가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에 참여해 본 적 없었던 김찌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온 듯 합니다. 


'현인은 돈의 위력을 알지만, 부자는 지혜의 위력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현인이 더 위대하다."라는 유대인 격언이 있습니다. 저는 현인이 아니기 때문에 돈의 위력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돈의 가치는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돈을 버는 법을 가르치기에 앞서 쓰는 법을 먼저 가르친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속담에도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써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돈은 적절한 목적으로 쓰일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매달 5만 원을 번다고 가정하면, 이 돈으로 최대 5명의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을 5권 구입해서 지혜를 확장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지혜를 모르는 부자보다 제가 더 나은 사람이 아닐까요? 최소한 저는 돈의 가치를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지혜를 얻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으니까요.


새해에는 여러분이 현명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김찌가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한 주도 화이팅!


월터 아이작슨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유대인의 지혜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내도서
저자 :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 / 신봉아역
출판 : 아르테(arte)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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